믿었고 정말 진실하게 사랑했는데
결과는 뒷통수 배신
너무 힘들었고 그후 사람을 잘못믿게 됨
며칠 불면증에 분노에 밥도 안들어가고
정말 영혼이 박살나는 느낌
근데 너무너무 상처받아서
그 바람핀남친한테 한마디도 못하고(사실 확인하면 발뺌할거고 그러면 진짜 내멘탈이 못버틸거 같아서) 그냥 연락처 삭제하고 헤어짐
바람핀건 진짜 우연히 지인통해 알게된거고
(정확히는 헤어지고 알게된거지만)
그후로 연애를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어...
좀이라도 싸하거나 이상하면
아얘도 바람이구나
일케 생각하게됨...
상대한테 집착하게되고
상대가 폰같은거 잘안보여주려하면
아 얘도 바람필수있겟구나 추측하고 그냥 알겠다함
집착을 줄이려면
그때 그 뒷통수 맞은 배신감을 좀 줄이려는 방어기제로
나도 사귀는도중에 다른사람을 만나야(양다리 아니더라도 그냥 사교활동이라도) 해야할거 같은데
내성격상 잘안돼
그 바람피는걸 알았을때 정신적충격을 알기에
차마 상대한테는 그렇게 못하겟어
근데 안그러면 만약에 상대가 여사친 만나거나
사교모임한다? 이러면 그때부터 불안해짐....
이런 블라들 잇어? 이거 어케고쳐야함?
친구는 너도 남사친 만들고 사교활동 하고
남친이 항상 배신할수 있다는 가정을 하라는데
그래야 덜집착한다고...
심지어 요즘엔 남친 사주 알아서 얘가 바람필사주다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것만해도 너무 무서울 지경
조언좀 구해ㅜㅜ
최다추천 댓글
서울교통공사· 토****
나랑 똑같네.. 나는 지인 입통해서가 아니라 전남친이 바람피는걸 직접 목격했고, 한마디도 못하고 깔끔하게 나혼자서 꺼져줌.. 근데 그렇다고 똑같은 사람 되고 싶진 않아서 나도 바람펴야한다는 생각은 갖지 않아.. 그냥 바람피는 것들은 사람이 아닌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하는 중
새회사 · i*********
상대가 ㅆㄹㄱ 라고 너도 ㅆㄹㄱ 될 필욘 없음
상대가 진짜 ㄱㅆㄹㄱ에 잘못했지만 좋게 생각하면 그놈이랑 결혼 안하고 애 안낳은 것만 해도 구사일생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폰 안 보여주는 놈은 걸러부러
솔직히 거릴 꺼 없으면 못보여줄 이유 없긴
동양이엠에스· m*********
이건 진짜 마인트컨트롤인거 같아.. 나도 예전에 사귀던 x구남친이 바람핀걸 본건 아니고, 바람의 시동이지.. 다른여자랑 연락하는걸 몇번이나 봤어.. 그래도 미련하게 끌고 연애했는데 몇번을 보니까 사람이 미치더라. 나중엔 조금만 낌새가 이상하면 핸드폰 보여주라고 하고 싸우고 집착하고.. 사람이 미치더라구.. 그렇게 질질 끌다가 헤어지고 한동안 사람 못 만났던거같아 진짜 막장연애였던것도 있고.. 그뒤로는 누굴만나도 불안해.. 날 사랑하는게 맞나 불안하고 불안이 안꺼지면 의심되고 혼자 불안해서 연애가 어렵다 ㅠ 진짜 바람 필 놈들은 내가 뭘해도 핀다는거 이젠 아는데도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