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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쎄다
거제도는 망하게 두고 군산은 살린다 정도가 적절해 보인다
오늘 GM본사가 한국정부에 한국GM을 살리기 위해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약 3조원 규모로 한국정부는 5000여 억원을 부담하는 방안이다.
고통분담 차원이다. 한국정부가 자금지원에 응하면 GM측에선 연 30만대 수준의 물량을 보증하겠다고 했다. 만약 자금 지원이 끊기면? 호주에서 벌어진 GM의 행동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싶다. GM은 호주정부가 재정지원을 중단하자 바로 철수한 전과가 있다.
분담금도 눈가리고 아웅이다. 2/10일자 일간지에 따르면 3조원 규모의 재정분담에 대해 GM이 약 2.5조원 한국정부가 5000억원을 부담한다.
여기서 GM측 꼼수가 드러난다. 기투입한 자금 즉, 새로운 자금투입없이 그동안 꼴아박은 금액으로 퉁칠거라고 한다. 돈 뜯어내는 심보가 고약하다.
정부의 갈지자행보가 우려스럽다. 거제도와 군산,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을 대하는 한국정부의 이중잣대가 우려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정권 바뀌니 지역차별한다. 거제도는 망하게 두고 군산을 살릴려고 한다는 민심도 거세다고 한다.
차치하자. 노조의 고임금 저효율 사측의 구조조정 철수압박. 둘 다 양아치짓하고 있다. 결국 등터지는 건 국민들 세금과 밑에 있는 하청업체다.
회사와 노조가 합심해 인건비를 낮추고 차값을 경쟁사보다 낮추면 누가 안사갈까. 지금은 가성비가 안나와서 안팔리는 건데 말이다. 결국, 시장에 맡기는 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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