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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식

아기출산용품 둘째 준비하며... 안 살(할) 것 & 필수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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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했는데 어린이날이라 할 일이 없어서
둘째 출산 준비 목록 정리하는데...
파워J라 첫째때는 온갖거 다 적어놓고 고민했었으나 지금 보니 영 쓰잘데기 없는 것도 많아서...
수정하며 기록해봅니다. (자분+혼합수유하다 완분으로 갈아탈 +아기 막 키우는 편인 저의 철저한 사견입니다 ㅎㅎ)

<안 살 것 & 안 할 것>
1. 산모패드/수유패드/모유수유티슈/수유나시
: 산모패드, 모유수유티슈, 수유나시는 안 살 것. 산모패드 조리원에서 왕창 주고 퇴소 무렵엔 입는 오버나이트를 더 잘 썼다. 수유나시는 여름산모 아니면 포지셔닝 매우 애매
수유패드는 애매템. 조리원에선 거의 노브라로 다녔고 젖 돌땐 유축하고 옷 젖으면 그냥 새 옷 갈아입고 해서 큰 필요성을 못 느낌. 새거 한 통 정도만 당근할 생각.

2. 젖병솔 : 젖꼭지솔만 쓰게 됨. 젖병솔 은근 구석이 잘 안 씻김
3. 수유시트 : 사용기간 너무 짧고 큰 도움 안 됨
4. 목욕타월 : 왜 따로 샀는지 모르겠음. 우리집 호텔수건이 더 부들부들함... 아예 신생아땐 천기저귀를 더 자주 썼음.
5. 좁쌀베개 : 전혀 안씀... 메쉬짱구베개는 신생아티 벗고나서 그나마라도 두상지킨다고 처음에 좀 썼고 바로 굴러다니기 시작해서 쳐박템.
6. 수면조끼 : 첫째가 세 돌 다 돼가는 지금도 용도를 잘 알 수 없다.. 집 온습도를 최적으로 맞춰주므로 굳이...? 그나마 지금은 이불을 안 덮고 자는 아이가 겨울에 가끔 배를 까서 겨울에만 입혀주는 정도. 돌 전엔 굳이
7. 블랭킷 : 천기저귀나 속싸개 선에서 정리됨
8. 배냇저고리 : 무조건 배냇가운 살 것임 저고리는 레알 길어야 2주일컷
9. 발싸개 : 잘 벗겨지고 탄성이 없어 사용기간이 짧았음. 차라리 아기양말을 사이즈 여유롭게 살 것
10. 분유고민 : DHA 산양유 A2 덱스트린 어쩌고저쩌고... 첫째땐 몇개월을 골머리 썩으며 성분고민했지만 다 필요없고 애가 잘 먹고 잘 싸면 그게 최고.
11. 이유식 준비 : 토핑이유식 자가주도 어쩌고저쩌고 애가 잘 먹으면 그게 최고 222 유아식에 비하면 그냥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음. 하다못해 시판도 짱 잘나옴
12. 유리젖병 : 배앓이 방지용으로 썼었는데 손목이 개박살남. 닥터브라운 유리 아닌 걸로 밤수유때만 쓸 생각.
13. 온갖 젖병 열탕소독템 : 첫째땜에 집에도 있지만... 신생아시기 지나면 안 쓸 것. 식기세척기 돌리고 식세기 살균청소를 빡세게.
14. 이유식용 냄비 : 라고 네이밍해서 팔지만 전혀 새로 살 필요 없음... 집에 냄비가 없는 집이거나 있는 냄비가 전부 곰솥 사이즈면 살만함. 매끼니 이유식 그때그때 만들어 먹일 사람한테만 필요할 듯 (있을까...?)
15. 절충형 유모차 : 디럭스를 물려받음+둘째생각이 있었던 나로서는 매우 잘 썼으나 일반적으로는 비추임
16. 아기욕조(슈너글) : 어릴땐 허리힘이 없어서 자꾸 고꾸라지거나 기우뚱했고 허리힘 생길때쯤엔 비좁아짐. 그나마 우리는 애가 말라서 오래썼지...
17. 베이비룸 : 첫째때 산 것도 갖다 버리고 싶음. 둘째는 필요할 지 모른다며 가스라이팅하고 보유중임 ㅠㅠ
18. 온갖 태열/침독 해결용 크림, 세럼 등등 : 다 사서 써보고 병원처방 화장품 다 써봤으나 그냥 신생아 피부는 시간이 해결해 줌. 보습만 자주 잘 해줄 것
19.신생아아기띠 : 엄마 체형에 따라 다를 것 같으나 나랑은  안 맞았다. 아기가 너무 작아서 고정이 안 되고 좀 크니 애가 답답해서 싫어함. 안고 집안일 같은 건 사실상 불가능했고 수면교육하느라 계속 안아재우는 날은 드물었다(그런 날에도 자다가 갑자기 아기띠 넣으려고하면 애가 깨서 걍 몇 시간이고 쌩팔로 안고있게 됨...) 반대로 힙시트 체결형은 돌 이후까지도 매우 잘 썼음.
20. 아꼬모베베 악어베개 : 사이즈 애매하고 애가 더워해서 땀띠남. 세탁 귀찮음.
21. 건티슈 : 뭔 용도로 쓰는지 잘 모르고 추천듣고 무지성 샀다가 쳐박행. 요새 들어서 첫째 선크림 세정용으로나 쓰고 있음.

<반드시 살 것&할 것>
1. 브라비 : 내 삶의 구원. 또 살 것임. 당근도 매우 수월
2. 아기수전&비데 : 내 삶의 구원 222
3. 아기욕조(온다베이비) : 다들 애매하다는데 우리는 신생아 바가지목욕 탈출 후부터 너무 잘 썼다. 아기 머리감기기 개꿀! 요즘은 플러스 사이즈도 나온 것 같아 이걸로 버티다 샤워핸들로 넘어갈 것
4. 역류방지쿠션(제이앤제나) : 비싼덴 이유가 있음. 다른 싼 역방쿠말고 이거 또 살 것! 세탁용으로 커버도 하나 더 살 것임. 역방쿠에서조차 토를 너무 자주 함 ㅜ ㅜ
5. 가제수건(밤부베베) : 비싼덴 이유가 있다 222 세탁기&건조기 팡팡 돌리는 집 기준으로 특히 엠보는 다른 싼 브랜드 대비 월등히 괜찮음. 다만 거즈는 상대적으로 낫긴 해도 건조기 돌리면 결국 잘 헤지고 거칠어져서 가성비템을 자주 바꿔줄 것임
6. 젤리캣 애착인형 : 왜 국민템인지 알 것 같다. 잦은 세탁에서도 살아남으며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릴때부터 다른 인형이랑 같이 줬음에도 이것만 유독 좋아함(토끼만)
7. 휴대용 유모차(줄즈) : 산다면 무조건 줄즈인데... 둘째꺼를 따로 살지 모르겠다. 첫째는 걷는 걸 좋아해서(걷기 싫을 땐 안아야 함) 여행이 아닌 외출정도론 잘 안 가지고 다니게 됨.
8. 기저귀갈이대 (소베맘) : 손목 지키기
9. 스와들업/스트랩류 : 당근해와서 아기랑 맞는 타입으로 사 쓸 것. 엘라바 스트랩은 전혀 못 써서 새상품 염가 당근함
10. 헤어밴드, 모자 : 돌 전엔 머리에 열이 너무 많아서 닿는 곳 마다 땀띠나거나 짓물려서 전혀 쓰지 못 함 ㅜㅜ
11. 라라스베개 : 내 삶의 구원 333 낮잠친구
12. 범보의자(에시앙) : 얼마 안 쓰고 하이체어로 넘어감. 등받이가 긴데 앉히면 묘하게 아기 등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디자인임. 범보를 사더라도 다른 브랜드로 당근 할 예정.
13. 머미쿨쿨 : 내 삶의 구원 444 무조건 올인원 사이즈. 둘째는 실패하더라도 일단 사겠음
14. 침대모빌 : 침대에서 모빌 보여줄 일이 전혀 없었음. 그냥 타이니모빌만 당근할 것
15. 보틀워머 : 첫째땐 안 썼는데 유축수유하다보니 온도맞춰 중탕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었음+잘 안 먹는 아기라 30분 내로 젖병 보온이 필요함. 써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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